M2M (machine-to-machine, 사물지능통신) 모듈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인 텔릿와이어리스솔루션즈 (대표 데릭시우 컹상, www.telit.com,
이하 텔릿)는 오늘 유럽의 고정밀 위치 결정 위성 시스템 갈릴레오 (Galileo) 글로벌
런칭을 위한 이탈리아 기술 산업단 (Italian Technology Industry)의 주요 대표 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텔릿은 이탈리아 정부에 제안한 갈릴레오 기술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전략 계획을 실행할 수 있는 승인을 획득했다. 이로써 텔릿은
위치 기반 기술 개발 프로젝트에 관련된 인력 및 재정 자원을 확충하고 고성능의
제품과 더불어 이에 상응하는 서비스 지원을 마련하는 등 위치 기반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텔릿은 이를 통해 기업의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이탈리아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여함으로써 M2M 시장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텔릿의 위치 기반 기술 R&D 센터는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본사의 메인 R&D 센터에 소속되어 있으며, 최근 수년간 GNSS 솔루션 OEM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다양한 전문 업체를 인수함으로써 수준급의 설계 및 제조 관련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인수 업체 가운데에는 개인 위치 추적에서부터 자산 트래킹, 차량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20여 년 이상 전세계 시장에 고성능 GPS 모듈을 공급해
온 전문 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갈릴레오는 유럽의 글로벌 내비게이션 위성 시스템으로 민간
통제를 통해 매우 정확하고 보장된 위치 결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의 GPS 및
러시아의 글로나스(Glonass)와 모두 호환되며, 듀얼 주파수를 표준으로 지원해 실시간으로
미터 범위의 정확한 위치를 제공한다. 극한의 환경에서도 서비스를 지속하며, 모든
위성 통신 실패에 대해 수 초 이내로 사용자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안전성이
확보되어야 하는 가이드 차량, 주행 열차, 착륙 비행선 등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서비스 지원 범위는 10여년에 걸친 기본운용능력(IOC, Initial
Operational Capacity) 후 완전운용능력(FOC, Full Operational Capability) 점검
후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전체 갈릴레오 시스템은 27기의 운영 위성과 3기의 활성
여분으로 구성된 30기의 위성으로 이루어지며, 지구로부터 23,222km 고도이자 적도
궤도면의 56도 경사면인 3원주 지구 중궤도 (MEO, Medium Earth orbit)에 위치한다.
텔릿의 도미니쿠스 헐 (Dominikus Hierl) CMO는 “갈릴레오 기술
확산을 위한 대표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자사의 글로벌 입지를 확인하는 동시에 이탈리아
기술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다. 미국의 GPS와 관련해
이미 20여년 간의 경험을 보유한 텔릿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혁신적인 고부가가치를
생산해 냄으로써 앞으로의 비전에 중요한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텔릿은 SI 업체들을 위한 원스톱
M2M 벤더로서 셀룰러와 근거리 및 위치 결정 기술 분야에 대해 업계에서 가장 폭넓은
포트폴리오와 함께 m2m에어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 및 통신을 지원한다. 텔릿은 제품과
서비스를 번들로 구성함으로써 다양한 시장의 개별 고객들에게 맞춤형 글로벌 지원
및 실행 계획을 제공해, 모든 분야에서 사물 인터넷 (Internet of Things) 구현 시
기술적인 위험 없이 상용화를 단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