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0일 차세대 아이폰 발표를 앞두고 있는 애플이 구형 아이폰 일부 모델에
대해 단종 수순에 들어갈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5일(현지시간) 해외 IT매체들은 캐나다 이동통신서비스 업체인 텔러스(Telus)의
내부 문건을 인용, 기존 아이폰5와 아이폰4S의 일부 모델들이 단종 된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유출된 텔러스의 내부 ERP(전사자원관리) 문건에 따르면 아이폰5 16GB 모델을
제외한 32GB와 64GB 모델은 단종된다. 이는 애플이 아이폰5S와 저가형 아이폰5C 발표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텔러스 문건외에도 독일 보다폰에서 이와 유사한 내부 문건이
발견돼 아이폰5, 4S의 단종 소식에 무게가 더욱 실리고 있다.
이와 관련 애플 쪽집게 분석가로 유명한 밍치 궈 KGI시큐리티 애널리스트는 이달
초 “애플이 아이폰5는 3분기 말 판매 중단할 것이며 아이폰4S는 올 연말 판매 중단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