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출시한 '갤럭시 노트3'의 실질적인 경쟁 제품이 이달 10일 발표된다.
팬택이 출시할 '베가 노트'는 5.9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스타일러스가 제공되는
LTE-A 스마트폰으로, 스타일러스를 스마트폰 내부에 수납이 가능한 제품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구체적인 기능이나 스펙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베가 넘버6의 후속 제품으로,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를 탑재해 스마트폰 성능을 향상시키고 대화면 스마트폰의
필수 아이템으로 인식되어 온 스타일러스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제품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국내 시장에는 갤럭시 노트3 이외에도 LG의 뷰3가 판매되고 있지만 화면이
작고 해상도가 떨어져 노트3와 경쟁하기엔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팬택이 내놓을 베가 노트가 어떤 스펙을 갖추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보다
큰 화면과 FullHD 해상도, 필압 지원이 가능한 스타일러스펜을 제공할 경우 노트3와도
충분히 경쟁이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