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사무 공간 컨설팅 그룹인 리저스(Regus, www.regus.com)가 1989년 설립되었을
당시, 처음으로 매킨토시(Macintosh) 노트북이 출시되었다. 7kg의 무게에 6,500달러라는
묵직한 가격표를 달고 나온 이 제품이 사무실 밖에서 업무를 처리하려는 근로자들에게
실용적인 물건은 아니었다. 그러나 업무 환경에 대한 혁명의 시작을 알리는 시발점이
된 것은 분명하다. 리저스는 기술의 발전으로 진정한 모바일 업무가 가능하게 된
우리의 업무 환경을 한정된 로컬 워크스페이스에서 글로벌 워크스페이스로 변화시킨
중대한 발명품 다섯 가지를 살펴보았다.
1991년 ? 이메일
1991년 월드와이드웹(WWW)이 출현하면서 비즈니스 업계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수많은 기업들이 처음으로 도입한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이 바로 이메일이었으며,
지금도 중요성이 가장 높다. 메모지, 우편물, 팩스 등이 흘러 넘치던 책상의 역할은
이제 이메일의 받은 편지함이 대신하고 있다. 생산성의 혁명이 시작된 것이다.
1995년 ? 노트북
초기 휴대용 컴퓨터는 지금의 노트북보다 훨씬 무거웠다. 하지만 1980년대 중반부터,
델 래티튜드(Latitude) 노트북을 짊어지고 다니는 사람들의 모습을 기차, 비행기,
호텔 로비 등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더 이상 사무실에서만 일을 할
필요는 없게 되었으며, 사무실은 여러 옵션 중 하나로 여겨지기 시작한 것이다.
1999년 ? 블랙베리
1999년 블랙베리가 출시되고 언제 어디서나 이메일을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휴대폰은 업무상 필수적인 물건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바쁜 중역들은 꼭 인터넷
선이 연결된 컴퓨터가 없어도 필수적인 관리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 사무공간이 태어나게 된 것이다.
2001년 ? 무선인터넷 핫스팟
사무실, 가정, 공공장소에서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케이블의 존재가
가치를 잃기 시작했고, 줄 맞춰 늘어선 책상은 편안한 휴식공간이나 비즈니스 라운지가
대신하게 되었다. 실제로, 2001년 스타벅스가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하자 수백만
명의 프리랜서들은 커피숍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다.
2013년 ? 클라우드(Cloud) 기반 서비스
현재 클라우드 혁명은 아직 초창기에 불과하지만 그 가능성은 엄청나게 크다고
할 수 있다. 파일 캐비닛과 서버가 없는 사무실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사무실은
더 이상 업무의 중심이 아니라, 내가 일하려 가는 장소들 중 하나일 뿐이다. 과거
1989년에는 거의 모든 업무를 본사 사무실에서만 처리 할 수 있었다. 2013년이 된
지금, 전 세계 90여개국 1,500여개의 리저스 센터들은 효율적인 업무 처리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