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지어질 애플 캠퍼스2의 상세한 모습이 공개됐다. 마치 우주선을
방불시키는 내부 모습이 인상적이다.
11일(현지시간) 해외IT매체 나인투맥파이브는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시가
애플 캠퍼스2 내부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고(故) 스티브 잡스의 마지막 유작이기도 한 애플 캠퍼스2는
현재 애플 본사의 수용인원보다 5배 많은 1만3천~1만4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사옥을
중심으로 1천개의 좌석이 배치된 강당과 연구시설이 들어서며 중앙에는 숲으로 조성된
정원이 들어선다. 주차장은 지하로 연결된다.
애플은 2015년에 캠퍼스2에 입주를 희망하고 있지만, 쿠퍼티노
시의 환경영향평가 작업이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어 2016년으로 입주가 연기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