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시뮬레이션 게임 <풋볼데이>가 유럽 리그의 명문
클럽들을 모두 품었다.
NHN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사장 이은상)은 13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독일프로축구연맹(Deutsche Fussball Liga: 이하 DFL) 본사에서
DFL 산하 DFL 스포츠 엔터프라이즈와 <풋볼데이>의 독일 분데스리가 데이터
사용 권한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식은 NHN엔터테인먼트 우상준 총괄이사, 임상범 풋볼데이
총괄 PD와 DFL 스포츠 엔터프라이즈의 도미니크 한 (Dominique Hahn) 라이선스 총괄
매니저, 토비아스 손(Tobias Thone) 프로덕트 매니저가 참석한 가운데 <풋볼데이>에
독일 분데스리가 1부 리그 클럽과 선수 데이터를 2013년~2014년 시즌 동안 사용한다는
내용에 합의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월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와 선수
데이터 사용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DFL과 분데스리가 계약을 마무리함으로써
국내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는 최초로 분데스리가 라이선스를 확보, <풋볼데이>가
유럽 명문 리그를 모두 아우르는 대표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풋볼데이>는 국제축구선수협회가 보유한 전세계
5만 명 이상의 프로축구 선수와 스페인, 잉글랜드, 이탈리아 등 7개 유럽 리그를
비롯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의 리그까지 최대 46개 리그를 비공개테스트(CBT: Closed
Beta Test) 부터 시범적으로 제공해 왔다. 이번 DFL과의 계약으로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 등 독일 분데스리가 1부 리그에 속한 명문 클럽과 선수들도 <풋볼데이>를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또한 PC는 물론 태블릿과 스마트폰 등의 디바이스의 웹 버전으로도
분데스리가 소속 클럽과 선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어 모바일 연동을 앞두고 있는
<풋볼데이> 서비스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FL 스포츠 엔터프라이즈의 도미니크 한 총괄 매니저는 “한국
선수들이 맹활약을 떨치고 있는 분데스리가의 유명클럽과 선수들을 퀄러티 높은 게임성과
그래픽을 자랑하는 <풋볼데이>를 통해 분데스리가의 생동감을 고스란히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 고 말하고 “향후 <풋볼데이>가 전개해 나가는 게임 비즈니스에
최대한 협력해 나갈 것이다” 고 말했다.
NHN엔터테인먼트의 우상준 총괄이사는 “<풋볼데이>는
시뮬레이션과 카드콜렉션 기능을 접목한 차별화에 이어 국내 시뮬레이션 축구 게임으로는
처음으로 DFL과 분데스리가 라이선스 계약을 이룸으로써 유럽 리그를 완벽히 구현,
이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 이라 말하고 “분데스리가의 데이터를 십분 활용하여
수준 높은 OBT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고 말했다.
NHN엔터테인먼트가 자체 개발한 <풋볼데이>는 웹 브라우저
기반의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고도의 운영 노하우를 접목한 ‘실시간 게임 개입이
가능한 중계 시스템’과 그래픽 완성도 높은 ‘선수카드’를 선보여 스포츠 게임
시장의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으며, 연내 공개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