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달 20일 모든 서비스가 종료되는 윈앰프(WinAmp)가 기사회생
할 것으로 보인다.
21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는 AOL이 윈앰프 매각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매매가를 협상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1990년대 후반 미국 널소프트(Nullsoft)가 개발해 일약 MP3 재생기의
대명사가된 윈앰프는 2000년대 초 8천만 달러에 AOL에 인수된다. 이후 AOL은 2010년
안드로이드용 프로그램을 출시한데 이어 그 다음 해에는 맥 컴퓨터용도 출시하며
윈앰프를 계속 운영했지만 아이튠스 같은 플랫폼들이 등장하면서 인기가 하락하자
다음달 20일 PC 다운로드를 비롯한 모든 서비스를 중단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MS는 윈앰프와 샤우트캐스트 인수를 통해 자사의 음악 플랫폼을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최근 엑스박스 360, 윈도8, 윈도RT, 윈도폰8,
iOS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는 X박스 뮤직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윈앰프 인수시도는 음악 플랫폼 투자의 연장선상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