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5일) TG삼보가 샤프 VA(UV2A) 패널을 쓴 초대형 70인치 TV, 'M70KA'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M70KA는 내년 중 소치 동계 올림픽, 브라질 월드컵, 인천 아시안 게임을 포함한
국제 스포츠 행사에 따른 수요를 고려해 나온 초대형 TV다. 화면 크기는 대각선 길이
기준으로 177cm(약 69.7인치), 엣지형으로 배치한 LED를 백라이트로 사용하며, 샤프의
풀HD VA(UV2A) 패널을 사용해 4ms의 응답 속도와 상하좌우 176도의 넓은 시야각을
갖췄다.
화면 밝기는 300cd/m2, 고정 명암비(CR)는 4,000:1,
동적 명암비(DCR)는 1,000,000:1 수준이고
120Hz의 주파수를 지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좌우로 스테레오 방식의 스피커를
내장했고 디스플레이 출력 단자는 HDMI가 3개, USB는 2개, 콤보 형태로 쓰는 컴포넌트
및 컴포지트 단자와 아날로그 D-sub를 갖췄다. 음성은 광출력 단자와 3.5파이
헤드폰 잭, 2개의 PC 음성을 입력 단자가 배치됐다.
가로 세로 40cm 규격의 월마운트를 지원해 벽걸이 TV로 이용할 수 있다. 소비
전력은 대기 모드 시 1W 미만, 최대 240W 수준이다. 무게는 본체가 40kg, 포장 박스까지
포함한 무게는 48kg다.
현재 11번가서 한정 수량으로 100대만 M70KA 예약 판매(링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예판 가격은 279만 원이다. 비슷한 크기의 대형 TV가 600~700만
원 분포에 이른다는 점을 고려하면, M70KA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이라 볼 수 있다.
예약 판매 중인 M70KA를 구매하면 벽걸이를 무료로 설치 받을 수 있고 2년의
무상 서비스 혜택이 주어진다. 32GB 메모리 및 HDMI 케이블이 증정되며, TG삼보 노트북
PS-301을 20만 원에 추가로 구매할 수 있다.
초!밸류형이던가.. 0하나 빠진거 아닌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