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드 파티 제조사 iBuyPower가 만든 밸브 '스팀 머신(Steam Machine)'의
실물 사진이 공개됐다.
실물 사진에 나타난 스팀 머신은 프로토타입으로 시험 생산한
제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 내용을 실어 보도한 The Verge는 iBuyPower가 만든
스팀 머신에 AMD의 멀티코어 CPU와 라데온 R9 270 그래픽카드가 장착돼 있다고 전했다.
이는 인텔 CPU와 엔비디아의 고성능 그래픽카드가 조합된 것으로
알려진 하이엔드 스팀 머신과는 다른 구성으로 판단할 수 있다. 해당 스팀 머신의
크기는 소니 PS4보다는 크고 MS(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One보다는 작으며, 부가
기능으로 Wi-Fi와 블루투스를 비롯한 무선 네트워크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스토리지 장치로 500GB 용량의 하드디스크를 이용하며, 외부엔
커스텀 디자인된 라이트 바(Light bar)를 스팀 머신의 정중앙에 배치했다. 전원
공급 장치는 스팀 머신 내부에 구성된다. 운영체제는 리눅스 기반의 스팀 OS를 사용하는데
다른 파티션이 있을 경우 윈도우 운영체제를 설치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제품이 양산형으로 제작될 경우의 판매 가격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The Verge는 XBOX One의 판매 가격인 499달러 이하로 맞춰질 것이라
예상했다. 스팀 머신이 과연 콘솔 게이머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 지는 해당
제품이 출시될 내년을 두고봐야 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