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보안전문기업 SGA(대표 은유진, www.sgacorp.kr)는 아주대학교
의과대학과 빅데이터 관련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SGA는 아주대
측의 ‘약물부작용 감지 알고리즘’ 기술을 이전 받아 현재 수행 중인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주관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 서비스 시범사업'에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이 기술을 활용해 향후 국내 의약품 및 의료 분야에 빅데이터 사업으로
상용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 보안기업의 빅데이터 관련 산학 협력은 SGA가 처음이다.
SGA는 이번 기술이전계약과 함께 서울과학기술대와도 산학협력에 나서 국내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데이터 과학자(Scientist)를 양성하는 등 빅데이터 사업을 선점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이는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 공유하고 소통해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정부 3.0과도 맞닿아
있다. 빅데이터 시장은 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보안을 강화하는 전통적인 보안의 영역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생산하는 빅데이터 사업 영역으로 나뉘는데,
어느 영역이든 개인정보보호를 수반하기 때문에 보안 기업에게는 새로운 사업 기회가
되고 있다.
SGA는 정부가 지난 6월 선정한 의료, 보건, 교통 분야를 포함한
6개의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 서비스 시범사업'에서 보안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수주를
따냈다. 시범과제는 SNS에 회자되고 있는 의약품 관련 정보를 수집/분석해 부작용
실마리를 도출하고, 이를 검증한 후 유의 의약품에 대한 위험도를 예측해 조기경보를
제공한다. SGA는 이 서비스에서 의약품 부작용 정보를 검증하는 부분에 아주대의
기술을 활용한다. 전자의무기록 자료를 이용해 약물의 알려지지 않은 부작용을 빠르게
찾아낼 수 있는 이 기술은 알고리즘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근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Health Sciences Authority) 및 싱가포르 국립병원에도 이전 계약이 체결됐다.
SGA는 그간 보안 SI사업에서 쌓은 노하우를 활용해 전자정부사업
정보보호관리 정책 안에서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공공기관 정보침해를 방지하는
보안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이밖에 SGA는 지난 7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주관하는 ‘악성코드 프로파일링 및 대용량 보안이벤트 분석을 통한 공격징후 탐지
기술 개발’ 국책과제를 수주해 빅데이터 기반의 보안관제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SGA 융복합사업본부 장후규 이사는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빅데이터 기반 APT 공격탐지 기술 개발 국책과제와 미래창조과학부의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서비스 시범사업 등 빅데이터 사업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ICT 기반의 사업 수행을 통해 다져진 사업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빅데이터
신시장에서 보안 기업만이 할 수 있는 사업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