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형 자동차에 엔비디아 있다?
구글 Open Automotive Alliance (OAA)의 핵심 맴버로 참여한 엔비디아가 아우디 스포츠 콰트로에 적용된 오토모티브 솔루션을 위한 테그라 K1 프로세서의 정체를 공개하고 이를 시연한 데모를 부스에 전시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선보인 테그라 K1 프로세서는 케플러 기반 192개의 GPU 코어가 탑재된 고성능 프로세서로, 뛰어난 비주얼 컴퓨팅 성능을 기반으로 보행자 발견이나 탈선 경고, 교통 신호 인식 같은 이미지 분석 처리가 가능하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최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기존까지는 기능 확장이 불가능한 특허 기반의 솔루션만 제공됐지만 테그라 K1은 자동차 메이커가 고유의 기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오픈 플래폼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이미지 분석 기반의 정보 처리와 기술 구현 외에도 뛰어난 3D 랜더링 성능을 활용한 맞춤형 디지털 대시보드를 구성할 수 있으며 실사 같은 재질을 표현한 라이브러리를 통해 메이커 마다의 맞춤형 계기판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한다.
아우디가 선보인 풀LCD 계기판도 테그라 K1의 맞춤형 디지털 대시보드가 적용된 것이며, 아우디는 테그라 K1을 통해 자동차 안전 정보 뿐만 아니라 네비게이션 지도 등 다양한 정보를 계기판과 통합해 보여주도록 개발해 냈다.

▲ 부스에서 전시 중인 테그라 K1 기반의 디지털 계기판과 차선, 차간 거리 조절 기술 데모들..
엔비디아는 구글 OAA의 맴버로 참여한 만큼 아우디 외에도 GM, 혼다, 현대자동차에서 테그라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나 테그라 K1 기반의 미래형 자동차 기술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사실, 대대적으로 홍보하지 않았을 뿐 아우디, BMW, 테슬라 모터스(Tesla Motors), 폭스바겐(Volkswagen) 등에서 3D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용으로 테그라 프로세서를 탑재해 왔다고 한다.
현재까지 약 450만대의 자동차에 테그라 프로세서가 탑재된 것으로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