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개발중인 스마트 손목시계 '아이워치'가 1.3인치 또는
1.6인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업체인 NPD디스플레이서치는 최근 폐막된
CES 2014에 출품된 디스플레이 패널들을 분석한 결과 아이워치용 1.3인치와 1.6인치
화면은 플렉서블 아몰레드(AM OLED,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로 개발될 것이며, 해상도는
320×320이 될 것이란 예측을 내놨다.
이 예측이 정확하다면 아이워치에 탑재되는 1.3인치 디스플레이
밀도는 348ppi(인치당 화소 수), 1.6인치 디스플레이 밀도는 278ppi가 된다.
한편, 삼성, 소니, 퀄컴 등 거대 IT 기업들이 스마트 손목시계를
앞서 출시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미지근한 편이다. 업계에서는 진정한 웨어러블 기기(Wearable
Device) 시대는 애플 '아이워치'가 출시된 이후 열릴 것이란 예상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