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 BMW코리아가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베르아델 승마클럽에서
BMW 2시리즈 쿠페를 공식 발표했다.
2시리즈 쿠페는 국내서 2009년에 출시된 이래로 1,900여대 이상의
판매된 1시리즈 쿠페보다 뛰어난 동력 성능과 스포티한 주행 감각을 살려 디자인된
프리미엄 소형 쿠페다. 소형 쿠페로 분류돼 있지만, 1시리즈 쿠페와 비교하면 전장이
72 mm, 전폭이 26 mm, 휠 베이스는 30 mm 더 길어져 역동적인 비율을 보인다.
▲ BMW 220d 쿠페의 후드를 열어 트윈파워 터보차저 엔진을
확인했다.
이번에 발표된 BMW 2시리즈 쿠페로는 디젤 엔진이 장착된 220d가
먼저 나온다. 배기량 2 리터에 트윈파워 터보차저를 얹은 엔진 구성으로 최고 출력이
184 마력, 최대 토크는 38.8 Kg.m에 달한다.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으로 리터 당
16.7 Km(고속도로 주행 시 리터 당 20.1 Km, 도심 주행 시 14.8 Km)를 나타내 경제성과
성능을 절충했다고 볼 수 있다.
▲ 변속 레버 말고도 패들 시프트를 이용해 변속할 수 있다.
변속감은 짜릿함 그 자체.
최근 BMW 차종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ZF제 8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된다. 스포츠형으로 기어비가 셋팅돼 다이나믹한 성능과 더불어 효율적인 변속을
돕는다. 후륜 구동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으며 전후 50 : 50의 완벽한 무게 배분으로
핸들링과 성능이 잘 조화된 것이 특징이다.
▲ BMW 220d 쿠페에 에어로 다이나믹 패키지가 적용된 모습.
▲ 18인치 휠과 M 스포츠 브레이크가 구성된 BMW 220d 쿠페.
▲ 국내의 BMW 220d 쿠페의 M 리어 스포일러. 머플러는 좌측에
배치돼 있다.
국내서는 소비자 특성에 맞게 M 스포츠 패키지를 기본으로 적용하고
있다. 18인치형의 경합금 휠과 에어로 다이나믹 패키지, M 서스펜션, M 스포츠 브레이크,
M 리어 스포일러가 모두 장착돼 있다. 판매가는 VAT를 포함한 가격으로 5,190만 원에
선보인다. 독일에서 판매 중인 220d 기본형 모델이 5,300만 원선에 이르는 것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수준이라 할 수 있다.
▲ BMW 220d의 이지 엔트리 기능은 운전석 시트에 마련된 버튼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인테리어 구성은 앞 좌석에 장착된 이지 엔트리 기능을 이용해
앞 좌석을 당기는 것으로 레그룸이 21 mm 길어지고, 차량 뒷 좌석을 드나들 때의
공간을 11 mm 추가로 확보해 편하게 승차할 수 있도록 했다. 차량의 높이는 5 mm
낮아졌지만 앞 좌석 헤드룸은 6 mm 더 높아져 키 180 cm 이내의 성인 남성도 편하게
승차할 수 있다.
▲ BMW 220d 쿠페의 트렁크 공간. 골프백 정도는 무난하게
싣고 다닐 수 있을 듯하다.
트렁크 용량도 마찬가지로 20 리터 늘어난 390 리터의 용량을
제공한다. 뒷 좌석을 4:2:4 비율로 접을 수 있어 실내 공간의 활용성을 늘릴 수 있다.
▲ BMW코리아가 2시리즈 220d 쿠페로 특별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후속 기사로 참조하길...
BMW의 2시리즈 쿠페로 가장 먼저 선보인 BMW 220d 쿠페는 오늘부터
공식 딜러를 통해 시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