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LF 소나타에 주간 전조등(DRL)이 적용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이를 다룬 몇 가지 정보를 찾을 수 있었다.
LF쏘나타클럽에 정리된 내용에 따르면, K5와 같이 안개등 부위에
적용할지, 자사의 신형 그랜저처럼 전조등 부위에 적용할지 의견 조율이 있었다고
밝히면서 그랜저와의 디자인 일관성과 안개등을 장착하고서 전조등에 LED 가이드를
추가하는 것으로 조정됐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LF 소나타의 2.0 터보 GDI의 출시 시기에 관해선 아직
완벽하지 조율되지 않은 상황이면서 자체 설문 조사에서 2.4 라인업을 원한다는 응답이
40 %를 넘었기에 이를 먼저 출시를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부분에 대해선 터보
라인업에 따른 차체 강성을 보완하기 위함에서란 의견도 있었고 현대차 관계자 말로는
YF 소나타의 터보 라인업은 시기적으로 너무 일찍 나온 게 아니였나라는 반응도 있었다고
한다.
추가적으로 노출된 1.6 터보 GDI 라인업은 국내의 2.0 라인업과
겹치기 때문에 국내선 출시할 가능성이 없다고 언급됐으면서, 추후 디젤 모델로 출시할
LF 소나타 및 2.0 터보 GDI에도 7단 DCT를 적용할 계획이 있다는 내용이 알려지기도
했다. 참고로 LF 소나타가 디젤로 출시될 가능성은 현재 발표된 쉐보레의 말리부
디젤과의 경쟁을 염두해 출시 가능성을 열어 놓은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