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신종균 사장, '갤럭시S5 프리미엄 모델은 없다'

항간에 돌고 있는 '갤럭시S5' 프리미엄 출시 루머에 대해 삼성전자 신종균 사장이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14일 국내 한 언론매체는 신종균 삼성전자 IT&모바일(IM)부문 사장과 인터뷰를 통해 지난달 MWC 2014에서 발표된 갤럭시S5를 뛰어넘는 프리미엄 모델은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 사장은 “갤럭시S5 외에 프리미엄 모델을 추가로 내놓을 것이란 기사가 있었는데, 잘못된 것”이라며 “갤럭시S5와 같은, 그런 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가을에는 물론 (갤럭시노트 신모델)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봄에 갤럭시S 시리즈를 내놓고, 가을에 갤럭시노트를 출시하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전략에 변화가 없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신 사장은 ‘갤럭시S5 가격를 80만대원대로 낮출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아직 논의하고 있다"면서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갤럭시S5'는 다음달 11일 전세계 150개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