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대차의 조립 불량으로 의심되는 내용이 LF 소나타 온라인
동호회서 포착됐다.
운전자는 운전석과 조수석 도어의 볼트 조립 상태가 다르다는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 운전석이 위치한 쪽은 짧고, 조수석 방향으론 길이가 다소
길다는 것이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동호회 내의 다른 LF 소나타 운전자는
아예 볼트가 반대 방향으로 조립돼 있다고 지적했다.
▲ 너트 사이로 볼트가 옆으로 삐져나온 모습 (출처 : LF 소나타
동호회 - 엘쏘쿨)
해당 LF 소나타 운전자는 현대차 고객센터에 위와 같은
문제가 있음을 알렸지만, 돌아온 답변은 이러했다.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볼트엔
아무런 문제가 없고 원래 이런 상태로 조립돼 판매된다는 것이다. 좌우 혹은 앞뒤에
위치한 도어의 볼트 길이며 방향도 다른데 이것이 정상이라니, 운전자 입장에선 기가
막힐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