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현지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 주가가 18% 가까이
폭락해 시가총액 40억달러(약 4조1180억원) 가량이 증발했다.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의 트위터 주가는 전날 종가(38.75
달러) 대비 17.81% 떨어진 31.85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최저가는 31.72달러였다.
트위터 주가 폭락은 사용자들의 '트위터 피로감' 탓에 실적이
실망스러운 가운데 주요 임원과 창립자 등 내부자들이 주식을 팔 수 없도록 했던
제한이 이날 해제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달 29일 트위터는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119% 늘었지만 순손실이 1억3200만달러에 달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실적 발표 이후 시장에서 트위터 가치가 지나치게
과대평가된 것 아니냐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매도 물량이 눈덩이처럼 커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딕 코스톨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와 공동창업자 잭 도시,
에번 윌리엄스는 180일의 보호예수 기간이 종료되더라도 곧바로 주식을 매각하지
않기로 약속했지만 매도 분위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트위터는 지난해 11월 초 공모가격 주당 26 달러로 IPO를 했으며
거래 첫 날(11월 7일) 개장가는 45.10 달러, 종가는 44.90 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