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상품성을 개선한 대형 SUV, 2015년형 '베라크루즈'를
출시했다.
이번에 나온 베라크루즈는 3년 만에 바뀐 연식 변경 모델이다.
외관으로는 2012년형과 비교해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실내 구성을 개선하는 것으로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다. 동승석의 통풍 시트와 신형 인터페이스 및 3D 지도가 적용된
내비게이션, 알로이 페달, 트렁크 쪽에 파워 테일 게이트를 적용한 정도다.
외장 색상은 화이트 크리스탈 펄과 아라비안 모카 등 두 가지
색상이 추가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2015년형 베라크루즈는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상품성을 개선했다"면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2015년형 베라크루즈의 가격은 기본형인 3.0 디젤 2WD가 3,838~3,946만
원, 사륜 구동 모델인 3.0 디젤 4WD는 4,058~4,166만 원이다. 기존 모델과 비교하면
42만 원 정도 인상된 수준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