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D는
오늘 6월 3일부터 7일 5일간 대만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2014(Computex)에서 세계
최초 PCI Express 하드 드라이브를 시연한다.
주요 기술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완성된 WD의 SATA Express
인터페이스 프로토타입은 최근 출시된 인텔 9시리즈 칩셋마더보드 플랫폼에서 지원하는
PCI Express 기술에 맞게 설계되었다.
WD의 SATA Express 인터페이스는 빠른 속도와 낮은 전력 소모량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OEM 디자인을 가능하게 하는 유연성을 지원한다.
세계 최초의 SATA Express는 지난 3년간 개발 되어 왔으며, 지난
2011년 SATA의 미래를 그리며 관찰하는 그룹 SATA-IO는 향상된 PCI Express 컴퓨터
인터페이스와 혼합해 SATA의 핵심 기술을 완전히 바꾸는 새로운 사양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2013년 SATA Express의 사양이 공개되었고, WD와 지정된
파트너사들은 1년 만인 올해 스토리지 기술의 다음 세대로 기대되는 프로토타입을
구현했다.
PCI Express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스토리지 버스(storage
bus)와 컴퓨터 버스(computer bus)를 결합하여, 새로운 SATA Express 기반의 컴퓨터에서
기존 레거시 SATA 드라이브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새로운 기능
혁신을 위한 견고한 성장 경로를 제공한다.
또한, SATA Express는 SRIS(Separate RefClock with Independent
SSC)를 통해 PCI Express Sync 라인을 제거할 수 있게 하여 더욱 낮은 비용의 케이블
연결을 가능하게 한다.
맷 루트리지 (Matt Rutledge) WD 스토리지 기술 부분 부사장은
“WD는 SATA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미래의 SATA Express 기술의 채택을 통해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SATA는 향후 몇 년간 많은 어플리케이션의 기준으로
남을 것이고, WD는 발전하고 있는 SATA에 대한 관심이 있는 고객과 함께 미래를 이끌어갈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SATA Express 인터페이스는 컴퓨텍스 2014 에서 WD 주요 파트너사들의
시스템에서 시연될 예정이며, 그들의 새로운 플랫폼의 운영 인터페이스를 보여 줄
것이다. 새롭게 공개되는 SATA Express 인프라는 사용자가 SSD, SSHD, HDD를 공통의
버스(Bus)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한다. WD가 시연하는 프로토타입은 기존 AHCI 드라이버를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현재 사용되고 있는 클라이언트 OS와 모두 호환된다.
조 시에 (Joe Hsieh) ASUS 부사장 및 마더보드-데스크탑 비즈니스
부문 제너럴 매니저는 “SATA Express는 내장 스토리지를 위한 혁신적인 인터페이스이고
SATA Express 호스트 솔루션 개척자이자 선도 기업인 ASUS는 새로운 제품이 시장에서
시연되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SRIS가 포함된 SATA Express 기술은 SATA
Express기기와의 호환성을 위해 ASUS 9시리즈 마더보드에 지속적인 테스트를 거쳤고,
WD 하드 드라이브와 결합 된 ASUS의 SATA Express 솔루션은 ASUS 부스(M0410)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
콜린 브릭스 (Colin Brix) GIGABYTE 마더보드 사업부분 마케팅
디렉터는 “인텔 9시리즈 칩셋의 출시에 이어 최신 SATA Express 기술을 지원하는
GIGABYTE의 새로운 마더보드를 시장에 내놓을 수 있어 기쁘다” 며 “GIGABYTE는
SATA Express 제품을 최초로 공개하는 스토리지 선도기업 WD와 함께 컴퓨텍스에서
PCI Express 기반의 SATA Express가 기존 제품들보다 얼마나 빠른지를 고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