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하스웰 리프레시 코어 시리즈 최초의 4Ghz CPU인 코드네임
'데블스 캐년' 코어 i7 4790K를 공개했다. 이 CPU는 하스웰에서 문제가 컸던 코어와
히트스프레더 사이를 채워주는 열 전도 물질을 개선해 기본 클럭에서 4Ghz를 돌파하는
인텔 최초의 프로세서이다.
전시된 시스템에서 코어 i7 4790K는 코어 4개가 모두 활성화
된 상태로 4Ghz의 기본 클럭을 보여주고 있으며, 터보부스트 시에는 48배수가 설정,
4.8Ghz로 동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개선된 TIM으로 4Ghz를 넘는 동작속도의 4790K지만 여전히 TDP는
88W며, 동작 속도는 1.39v로 기존 하스웰보다는 높은 편이었다. 이같이 개선된 TIM을
사용한 4790K의 오버클럭 능력은 기존 제품과 다를 것으로 보이며, 오랜만에
인텔 하드웨어를 이용해 오버클럭을 시도하는 이들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