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LF소나타가 출시 세 달 만에 중고차 시장에 연이어 나오며 눈길을
끌고 있다.
중고차매매사이트에 등록된 LF소나타는 기본형인 스마트 모델과
2.0프리미엄, LPI프리미엄 스페셜 모델로 주행거리는 각각 1,132km와 3,408km, 1,000km이다.
가격은 2,400~2,800만원대로 책정됐다.
월 평균 1만 여대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는 LF소나타는
전작인 YF소나타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로, 사전 계약이 18,000여건에
이르면서 출시 전부터 관심을 받았다.
중고차 사이트 카즈 관계자는 “LF소나타 중고차를 기다리다가
YF소나타를 사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LF소나타 중고차는 아직 가격이 신차와
큰 차이가 나지 않고, YF소나타의 연비와 파워트레인은 신모델에 뒤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신차출시로 YF소나타의 가격경쟁력이 더욱 커지게 됐다”며 현 중고차시장의
동향을 설명했다.
현재 YF소나타 더 브릴리언트의 신차 가격은 2,040~3,190만원대인데
반해 중고시세는 1,350~2,450만원으로, 옵션에 따라 약 700만원 가량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어 경제성을 우선시하는 소비자에게는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가격인상 잔대가리만 7세대로 진화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