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트위터가 '트윗덱'
애플리케이션에 보안 결함이 발견돼 임시 서비스를 중지했다. 현재는 보안 결함이
해결된 상태다.
이날 트윗덱에서 발견된 '크로스 사이트 스크립팅'(XSS) 보안
결함은 사용자가 특정 트윗을 보기만 해도 악성 트윗이 퍼진다. 이 보안 결함을 통해
악성 트윗을 만드는 '웜' 같은 것을 퍼뜨리는 일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또, 이 결함을 악용해 뉴욕타임스(@NYTimes), 캐나다 방송국
CBC(@CBCNews), 영국 방송국 BBC(@BBCBreaking) 등의 특정 트윗이 리트윗 된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처음 등장한 트윗덱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계정 관리를
위한 소셜 미디어 대시보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2011년 트위터 본사에 4천만 달러에
인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