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 ‘광대역 LTE-A’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갤럭시S5 광대역 LTE-A’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갤럭시S5 광대역 LTE-A’는 기존 LTE 스마트폰보다 3배 빠른
‘광대역 LTE-A’ 이동통신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지원한다. 소비자들은 이론적으로
기존 ‘LTE’ 대비 3배 빠른 225Mbps 속도로 10MB의 뮤직비디오 1편을 불과 약 0.4초면
다운받을 수 있다.
사양면에서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슈퍼 아몰레드 WQHD’를
‘갤럭시 S5 광대역 LTE-A’에 탑재했다. ‘슈퍼 아몰레드’는 어도비 RGB 색상 표준규격의
90% 이상을 표현하는 색재현율(Color Gamut)로 LCD 대비 20% 뛰어나다.
또, 0.01ms의 응답속도와 100,000:1의 명암비를 제공해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중 색표현력이 가장 뛰어나며 HD 해상도 보다 4배 선명한 WQHD(2,560×1,440)를
적용해 스마트폰 최고의 화질을 자랑한다.
이외에 ‘갤럭시S5 광대역 LTE-A’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2.5GHz
쿼드코어 AP와 3GB RAM, 1,600만 고화소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IP67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과 심박수 체크 등을 통해 운동량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심박 센서 등 기존
갤럭시S5의 최신 기능들을 그대로 적용했다.
‘갤럭시S5 광대역 LTE-A’는 19일, SKT를 통해 먼저 출시되며
향후 KT와 LGU+를 통해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출고가는 94만 500원이다.
색상은 고급스러운 쿠퍼 골드(Cooper Gold) 색상 테두리에 기존
차콜 블랙(Charcoal Black), 쉬머 화이트(Shimmery White), 일렉트릭 블루(Electric
Blue), 쿠퍼 골드(Cooper Gold) 등 4가지와 더불어 스위트 핑크(Sweet Pink)의 후면
컬러가 추가되며 SKT를 통해서는 글램 레드(Glam Red) 색상도 추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