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프레데터(Predator.1986)에 등장한 외계인이 적외선 카메라로 인간을 분간하던
기술이 현실로 다가왔다.
22일(현지시간) 외신들은 올해초 CES2014에서 최초로 공개됐던 적외선 카메라가
탑재된 케이스 'FLIR ONE'이 예약판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FLIR가 개발한 아이폰5, 아이폰5S용 적외선 카메라 케이스인 FLIR ONE은 립톤
써멀 카메라와 VGA 카메라로 물체의 표면 온도를 측정해, 전용 애플리케이션에서
실시간 영상으로 표시한다.
이 제품은 실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예를 들면 벽을
허물지 않고 건물 배관 누수를 확인할 수 있고, 깜깜한 밤에 애완 동물을 찾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자동차의 고장 부위도 신속하게 찾을 수 있고, 방범에도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FLIR ONE 케이스에는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으며, 2시간 연속 사용할 수있다. 무게는
110g다. 가격은 349.99달러이며 아이폰5와 5S만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