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을 위한 획기적인 '스마트 글래스'가 개발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옥스퍼드 대학 임상신경과학과,
왕립시각장애인협회(RNIB)가 공동으로 개발한 시력보완용 '스마트 글래스'를 소개했다.
이 장치의 외형은 일반 안경프레임에 접안렌즈를 장착했으며,
여기에 컴퓨터 연산 장치가 포함돼있는 비디오카메라가 부착되어 있어 구글 글래스과는
다소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스마트 글래스의 작동원리는 비디오카메라가 전방을 스캔한 데이터를
내장된 컴퓨터가 인식하고 이를 접안렌즈의 투명 전자 디스플레이로 전송시켜 근처의
사물을 3차원 이미지로 보여준다.
이 제품은 시각장애인 뿐만 아니라 야맹증 환자나 부분적으로
시력이 손실된 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했다.
정식 출시는 2016년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예상가격은 300파운드
(약 52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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