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스스로 목숨을 끊은 헐리우드 명배우
로빈 윌리엄스를 추모했다.
애플은 13일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미소를 띠고 있는 윌리엄스의
흑백 사진과 함께 "로빈 윌리엄스의 타계에 매우 슬퍼하고 있다"며 "그의
열정, 너그러움, 웃음을 통해 우리에게 감동을 줬다. 우리는 그를 그리워 할 것"이라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애플은 또 메인 페이지에 “너는 어떤 시를 쓰려고 하니?”(What
will your verse be?)“라는 문구를 올렸다. 이는 윌리엄스가 출연한 ‘죽은 시인의
사회’에 나오는 명대사다. 애플은 올해 초부터 이 대사를 아이패드 광고에 사용해
왔다.
한편, 애플은 로빈 윌리엄스외에도 넬슨 만델라와 로자 파크스
등 평화와 인종차별 철폐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홈페이지에 올려 추모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