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가티가 4도어 세단을 양산할지에 관한 내용이 해외서
알려졌다.
automotive에 따르면, 부가티의 CEO 울프강 듀어하이머는 4도어
세단 콘셉트카로 공개했던 '갈리비어'를 양산할 계획은 없다곤 했지만 내부서는 양산을
고려 중인 듯하다는 내용을 실었다.
무려 5년 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됐던 이 콘셉트카가 당장
양산형 모델로 나오지 않는 것은 아마도 부가티가 쌓아 온 이미지 때문일
것이다. 명품 스포츠 쿠페를 지향했던 이미지를 어느 정도 벗어야 하니 말이다. 그나마
일부 제조사들이 기존에 고수해왔던 이미지를 버리는 과감한 시도를 하고
있어 이 점이 부가티에 영향을 준 듯하다. 영국 명품 세단의 자존심 벤틀리가 SUV를
만들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부가티에서 베이론 16.4를 잇는 4도어 스포츠카가 나올 수 있을지는
조금 더 두고봐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