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3세대 스마트워치에는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OS가 적용될
전망이다.
5일 국내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가전박람회
'IFA 2014'에 참석한 LG전자 고위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된 'G워치 R'에는
구글 안드로이드 웨어가 적용됐지만 차기작은 독자 개발한 OS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독자 개발하는 OS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LG전자는 지난해 HP로부터 '웹OS(webOS)'를 인수하고 자사 스마트TV에
탑재한 상태다.
LG전자가 차기 'G워치 R'에 webOS를 탑재할 지는 불분명 하지만,
내부적으로 어떤식으로든 독자 OS를 탑재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것만큼은 분명해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 역시 자사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타이젠연합의
개방형 멀티플랫폼 타이젠을 스마트워치(삼성 기어, 기어 S)에 채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