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옵티머스 LTE2
LG전자가 지난 2012년 5월 출시한 '옵티머스 LTE2'에 대한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는 없다고 공식 통보해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국내 커뮤니티 사이트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19일 옵티머스
LTE2 사용자의 OS 업그레이드 문의에 대해 '문의해 주셨던 모델은 안드로이드 킷캣으로
업그레이드될 계획이 없다'는 답변을 보냈다.
옵티머스 LTE2는 최초로 2GB 램을 탑재해 출시 70일 만에 50만대를
판매한 인기 스마트폰으로 당시 LG전자 스마트폰 판매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특히, 옵티머스 LTE2는 그동안 저장소 암호 오류, 프레임 드랍
등 몇가지 치명적인 오류를 가지고 있지만 LG전자는 아직도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OS 업그레이드 포기 선언까지 나와 사용자들이 느끼는 허탈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지경이다.
한편, LG전자는 옵티머스 LTE2를 제외한 '옵티머스G', '옵티머스
LTE3' 등 9개 모델에 대해서는 이미 안드로이드 킷캣 업그레이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