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를 대표하는 고전 게임 테트리스가 SF영화로 재탄생한다.
지난 1일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스레숄드 엔터테인먼트(Threshold
Entertainment)'가 테트리스 실사 영화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스레숄드의 래리 카사노프 CEO는 인터뷰에서 "테트리스는
블록버스터급 SF영화로 제작할 것"이라며 "단순히 블록이 떨어지는 영화가
아닌 기하학적 모양에 숨결을 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995년 모탈 컴뱃1과 1997년 모탈 컴뱃2 게임을 영화로
제작해 짭잘한 재미를 본 카사노프는 테트리스 스토리를 바탕으로 뼈와 살을 붙여
영화를 완성할 계획이다.
카사노프는 '테트리스' 영화의 개봉시기, 감독, 배우 등 구체적인
정보는 인터뷰에서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