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강의군단에서 불법 프로그램으로 사냥하는 모습
지난달 26일 공개 서비스에 들어간 인기 액션 MMORPG '최강의군단'에
불법 해킹 프로그램이 유포되고 있어 개발사인 에이스톰이 강경 대응에 나섰다.
최근 최강의군단 공식카페에는 한 유저가 불법 프로그램을 이용해
몬스터를 사냥하는 영상을 공개해 파문이 일었다. 해당 영상에서는 몬스터를 한 곳에
모아두고 원거리 캐릭터로 쉽게 사냥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에이스톰은 지난 6일 공지를 통해 "조사 결과 몬스터의
좌표를 조작해 한자리에서 사냥을 지속하는 불법 프로그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8일 정기점검때 차단조치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이스톰 측은 "8일 정기점검 때 해당 불법 프로그램 차단
조치와 함께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한 계정에 대해 로그인 영구 정지와 재화를
회수할 계획"이라면서 "불법 및 유해 프로그램을 사용해 이득을
취했거나 악의적으로 유포한 사람의 경우 형사 고발 처리할 예정"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던전앤파이터(던파)’와 ‘사이퍼즈’를 개발한 김윤종 대표와
핵심 개발자들이 만든 온라인 액션 MMORPG '최강의군단'은 국내 이용자들의 빠른
콘텐츠 소비 속도를 따라잡을 수 있도록 기존 게임 구조를 새롭게 설계했으며, 게임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하는 끊임없는 전개와, AOS에서 즐길 수 있던 상호 액션이 강조된
파티플레이가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