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10대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모바일 메신저 '스냅챗'을 통해 은밀한 사진
20만장 이상이 인터넷에 유출됐다.
지난주 10일 외신은 한 해커가 스냅챗의 데이터에 접속할 수 있는 서드 파티 앱을
이용해 사용자가 올린 사진을 빼낸 뒤 인터넷 커뮤니티인 '4챈(4Chan)'을 통해 유출시켰다고
전했다.
스냅챗 메신저는 받은 메시지가 몇 초 후에 삭제되므로, 수위가 높은 사진을 주고
받으려는 10대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이번에 유출된 사진 상당수가
10대 청소년들이 주고받은 은밀한 사진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냅챗 관계자는 "스냅챗 사진을 저장할 수 있는 서드 파티 앱 때문에 사진들이
유출된 것"이라고 해명하면서 "불법적인 서드 파티 앱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이용 약관에 명시되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