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대표 오세영)가 국내 라즈베리파이(Raspberry Pi) 커뮤니티 산딸기마을(운영자 이재상)과 ‘개방형 하드웨어의 국내 확산’을 위한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산딸기마을(http://www.rasplay.org/)은 국내 대표 라즈베리파이 커뮤니티로 사물인터넷이나 센서 기술을 활용해 창작물을 만드는 초소형 PC인 라즈베리파이에 대한 정보 공유 및 활용방법, 관련 프로그램 개발 등을 자발적으로 연구하는 모임이다. 라즈베리파이를 활용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세미나, 공모전 등을 주최,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KTH는 이번 후원 협약을 통해 산딸기마을의 라즈베리파이 디바이스 및 서버, 디자인, 기술 등을 지원하며 국내 개발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컨퍼런스 등 산딸기마을의 전반적인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 이를 통해 개방형 하드웨어의 국내 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KTH 안태효 부사장은 “최근 몇 년 동안 IT트렌드는 오픈소스 기반의 소프트웨어 중심에서 하드웨어로 변화하면서 라즈베리파이와 같은 작은 센서 기술들을 활용한 노트북, 망원경 등 다양한 하드웨어 창작물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KTH도 내부적으로 라즈베리파이를 활용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산딸기마을 후원을 통해 누구나 원하는 하드웨어를 만들고, 배포하고, 팔 수 있는 오픈 하드웨어의 확산 및 새로운 IT 생태계 창출에 앞장서고, 나아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ICT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