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일본 매체들은 샤프가 이그조(IGZO) 기술을 채용해 화면
세밀도를 나타내는 인치당 픽셀 수(ppi)가 736ppi에 달하는 초 고해상도를 구현한
4.1인치 LCD 패널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개발한 패널의 픽셀밀도는 일반적인 컬러 인쇄 밀도 400ppi를
넘어선 것으로 샤프는 오는 2016년 이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용 4K 이그조 패널을
개발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의 평균 패널 크기가 4.7인치(1280x720 픽셀)라고
볼때 세밀도는 312ppi이지만 이번에 샤프가 개발한 패널은 4.1인치 크기로 화소 수가
약 4배인 2560x1600 픽셀(WQXGA)를 구현했다. 따라서 이 기술이 6인치 패널에 적용된다고
가정한다면 스마트폰용 4K 이그조 패널도 가능하다는게 샤프 측 설명이다.
한편 샤프는 카메야마 3공장에서 최첨단 LTPS(CGS) 패널을 개발하는
한편 카메야마 2공장에 스마트폰 및 태블릿 용 4K 이그조 개발,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