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가 8GHz GDDR5 메모리와 HBM (High Bandwidth Memory, 고대역 메모리)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WCCFtech를 통해 전해졌다.
기존에는 플래그십 라인업의 엔비디아(NVIDIA) 지포스 GTX 타이탄 Z 및 타이탄 블랙에 탑재 된 7GHz GDDR5 메모리가 가장 높은 클럭이었으며 385비트 메모리 버스로 대역폭 336GB/s를 지원하였다.
AMD의 경우 5GHz GDDR5 메모리를 라데온 R9 295X2 및 290X에 탑재하여 클럭은 낮았지만 메모리 버스가 512비트여서 대역폭은 320GB/s에 달해 성능상 차이는 크지 않았다.
SK하이닉스의 8GHz GDDR5 메모리가 탑재 되는 차세대 그래픽카드의 경우 기존보다 대역폭이 증대 되므로 GPU 데이터를 한층 더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엔비디아는 2015년 1분기까지는 신규 그래픽카드 출시 계획이 없기 때문에 SK하이닉스의 8GHz GDDR5 메모리는 AMD의 라데온 R9 / R7 300 시리즈에 먼저 채택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Expreview에 의하면 SK하이닉스는 HBM 생산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 Hi 스택(stack) 구조와 작동 전압 1.2V, 전송속도 1Gbps, 대역폭 128GB/s를 지원하는 1세대 HBM 메모리이며 GDDR5 표준을 따르고 용량은 1GB이다.
GDDR5에 비해 성능은 65% 이상 높고 전력소비량은 40% 가량 감소하기 때문에 기존 메모리를 대체하게 되는 경우 하드웨어 성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되며 2015년에 HBM 제품이 첫 출시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