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가 최근 PSN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 서버가 해킹 되었다는 주장에 대해 부정했다는 소식이 Gamespot을 통해 전해졌다.
PSN 서버를 해킹했다고 주장한 것은 해커 그룹 DerpTrolling으로, 그들은 최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발매에 맞춰 블리자드의 서버에 DDoS 공격을 실시하였지만 아무도 심각하게 여기지 않았다고 여겨서 PSN과 2K Games,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라이브 서버 등을 해킹하였다고 주장하였다.
그 증거로 PSN 계정 2,131개와 2K Games 계정 2,000개, 윈도우 라이브 계정 1,473개의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를 획득하였다고 주장해 이번 사태가 불거지게 되었다.
소니는 자체 조사 결과 외부 침입은 발견 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으나 지난 2011년 4월 벌어졌던 PSN 서버 해킹 사건 때는 진실을 감추었다가 나중에야 밝히고 3개월 정도 지나서야 서비스를 재개해 지탄을 받은 바 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PSN 사용자들의 불안감을 고조 시켰다.
다행히 CNET의 보고에 의하면 이번 사건은 과거 유출 되었던 정보를 위조한 것으로 밝혀져 PSN 사용자들은 큰 위기를 겪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만약을 대비하여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