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N, 또 다시 위기.. 해커 그룹에게 DDoS 공격 받아 접속 불가

PSN (PlasyStation Network) 서버가 DDoS 공격을 받아 접속 불가능 상태가 되었다는 소식이 Attack of the Fanboy를 통해 전해졌다.

이번 사태는 PS 트위터에 게이머가 PSN 접속 불가 문제에 대해 문의하자 그에 대해 담당자가 현재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고 답변한 것 때문에 표면에 드러났다.

해킹 그룹인 리자드 스쿼드(Lizard Squad)는 트위터를 통해 자신들이 PSN 서버를 공격했다고 주장하였으며 추가로 PSN 이용자들이 접속할 수 없도록 오프라인 상태로 만들겠다는 트윗을 작성하기도 하였다.

특히 리자드 스쿼드는 트위터를 통해 자신들의 추종자들에게 PSN과 Xbox Live 중 어느 쪽을 쓰러뜨리는 게 좋을 지 묻는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는데 결국 PSN 접속 불가 사태가 벌어지면서 이들의 혐의가 높아진 상황이다.

한편 리자드 스쿼드는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12월 중 더 많은 서비스를 공격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최근에는 Xbox Live 서버를 공격해 서비스 장애를 두 번 일으키기도 하였다. PSN은 지난 2011년 4월 해킹 문제로 약 3개월 간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은 바 있기 때문에 조속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막대한 위기로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