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제조사 레노버가 인텔 64비트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내년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17일(현지시간) IT매체 씨넷은 소식통을 인용해 레노버가 인텔 64비트 아톰 프로세서와
LTE-A 칩을 탑재한 스마트폰 2종을 내년 초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마트폰 두 제품 가운데 하나는 신흥국가를 겨냥한 제품으로 내년
1월 초 발표되며 나머지 하나는 내년 2월 초 중국 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두
제품의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출시되는 지역을 감안할 때 보급형 제품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보다 앞서 인텔은 지난 10월 에이수스가 미국 시장에 선보인 하이브리드 스마트폰
'패드폰 X 미니'에 LTE 모뎀을 공급하기도 했다.
한편 인텔은 내년초 AP와 통신 모뎀을 통합한 4G SoC(시스템온칩) '소피아'(SoFIA)를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