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가 2015년형 Q7에 적용될 '3D 사운드' 시스템을 공개했다.
뱅앤울룹슨 어드밴스드 사운드를 기반한 이 시스템은 다음과
같은 구성으로 이뤄져 있다. 대시보드의 센터필(Center-fill) 스피커와 트위터, 양
가장자리의 트위터 어쿠스틱 렌즈, A필러에 하단과 상단에 부착된 3D 미드레인지
및 3D 트위터, 차량 도어 트림의 미드레인지 및 베이스 스피커, 루프에 고정된 서라운드
스피커와 트위터, 차량 후미의 트위터와 서브우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곳에 많은
스피커가 탑재됐다.
이를 따진 스피커 채널 수를 헤아리면 무려 23 채널이다. 보스의
20채널 스피커보다 더 많다고 판단할 수 있다. 차량 내 수십 개의 스피커를 입체적으로
제어하는 오디오 앰프도 함께 내장돼 있다.
채널 수가 많으면 신호 전달에 따른 입출력 지연이 생길 수도
있는데, 최단 지연 시간은 수 천분의 몇 초(ms), 총 반사(리플렉션) 면적은
40 m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의 소닉 리플렉션 알고리즘으론 200 ms 이상
지연이 발생하는데 말이다.
아우디는 'in-car listening pleasure(차량 안에서 듣는 소리의
축복)'을 주제로 스테레오 녹음실 수준의 기존과 다른 방식의 리플렉션 알고리즘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평소 음악을 즐겨 듣던 운전자라면 아우디의 이만한 셋팅은 가히
듣는 이를 위한 축복이라 부를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