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실시간 백업 기능을 지원하는 '백업 마이크로(Backup micro) SD카드'를 공개했다는 소식이 PCWatch를 통해 전해졌다.
'실시간 백업 유틸리티(Real-time Backup Utility)'를 통해 지정한 폴더의 데이터가 새롭게 바뀌면 자동으로 소니의 백업 마이크로 SD카드에 데이터가 저장 된다. 그리고 보안을 위해 데이터 암호화 기능도 지원하며 일정 시간마다 이메일 데이터를 백업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플래시 메모리는 오랫 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데이터가 손실 될 수 있는 점을 감안하여 정기적으로 데이터 읽기/쓰기 작업을 실행하는 기능이 제공 되며, 파일 덮어 쓰기 횟수가 한계에 도달하면 메시지로 알려주는 기능을 지원한다.
다만 실시간 백업 유틸리티는 윈도우 VISTA / 7 / 8 / 8.1에서만 호환 되기 때문에 iOS와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기기에서는 단순한 마이크로 SD카드로만 활용 가능하다는 제약이 있다.
소니 백업 마이크로 SD카드는 UHS-I 인터페이스와 클래스 4 등급 속도를 지원하며 SD카드 어댑터가 부속물로 제공 된다. 가격은 16GB 모델이 4100엔, 32GB 모델이 7300엔이며 2월 20일에 발표 될 예정이다.
일반적인 휴대용 메모리의 백업 소프트웨어보다 진일보 발전한 백업 지원이네요.
단 플래시 메모리는 오랫 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데이터가 손실 될 수 있는 점을 감안하여 정기적으로 데이터 읽기/쓰기 작업을 실행하는 기능이 제공된다고 하는데 이러면 SD 카드의 수명이 줄어드는게 아닌가 우려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