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연말정산 간소화' 사칭 스미싱·파밍 주의보 발령

▲ 국세청에서 배포한 연말정산 2014 모바일앱

15일부터 연말정산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경찰이 연말정산을 사칭한 스미싱, 파밍 등 사이버금융범죄 주의보를 발령했다.

경찰청은 "최근 민원24, 택배 등 생활 밀착형 스미싱 뿐만 아니라 국세청에서 출시한 '2014 연말정산' 모바일 사칭, 환급금 결과 조회 사칭, 세금절약방법 사칭 등 다양한 피해 사례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주의를 당부면서 스미싱으로 인한 금전 피해 등을 예방하기 방법을 소개했다.

먼저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경찰청 사이버캅' 앱에는 URL에 악성앱이 숨겨져 있는지 탐지하는 기능과 URL 관련 서버가 어느 나라인지 확인이 가능해 스미싱·파밍 피해 예방 가능하다.

또, 국세청 '연말정산 2014' 모바일앱은 구글플레이 스토어 등 정식 앱스토어에서만 제공되고 있다. 따라서 URL을 클릭해서 내려받기를 유도하는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는 스미싱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유의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