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미지 출처 : 보배드림, 원문 : 에이치모터스 페이스북
얼마 전 페이스북으로 이와 같은 내용의 글이 등록됐다.
볼보자동차 대전 영업점에서 V40 크로스컨트리를 출고 받은 고객이 60~80 km/h로 야간 운전 중 낭떠러지 비탈길을 따라 60 m를 구르며 콘크리트 기둥에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는데, 이 때 운전자는 팔목에 가벼운 찰과상(멍)만 입었다고
한 내용이었다.
이 내용은 보배드림을 비롯한 국내의 주요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로
삽시간에 퍼졌다. 사고 난 볼보 차량의 안전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는데, 일부
의견에는 볼보자동차 딜러가 광고하는 게 아닌지, 당시 사고 처리 없이 택시를 이용해
바로 귀가했다는 건 의문으로 꼬집기도 했다.
관계자에 연락해 확인해 보니, 사고 당시 운전자는 차량을 구매한
영업점 딜러에 연락을 취했고 사고 다음 날 해당 차량을 견인하였으며, 보험사에
사고가 발생했다며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운전자는 커뮤니티상의 일부 부정적인
댓글 내용에 관해 다소 불편해 하였고 다음에도 동일한 볼보 차량을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췄다.
위 사진을 보고서 어떻게 판단할지는 여러분의 자유다. 당시
출동한 경찰관은 추락하여 충돌한 차량의 상태를 보고는 운전자가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해 시신을 찾으려 했다는 내용이 올라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