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종대교 60 여대 추돌사고 당시 영상(출처 : 티스토리
블로그)
오늘(11일) 오전 9시 경, 서울 방향으로 진행하는 인천 영종대교서
짙은 안개로 60 여대의 차량이 추돌한 사고가 발생됐다.
인천 기상청은 당시 짙은 안개로 가시 거리가 10 m 내외였다고
밝혔다. 전방 상황을 미처 확인하지 못한 운전자들이 뒤늦게 브레이크를 잡아 사고가
커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경찰 관계자는 사고 발생 구간인 서울 방향 논골교-북인천IC
구간을 오후 3시 경까지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사고 수습에 나섰다. 이 날 주요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28 명의 부상자, 1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현지 병원으로 이송되는 중이다.
운전 중 눈과 비, 짙은 안개로 가시 거리가 100 m 이내인 경우엔
최고 제한 속도의 20~50 %로 감속 운행해야 한다, 이는 도로교통법 제17조로 규정된
내용이기도 하다. 자신의 위치를 후방 차량에 알릴 수 있도록 전조등이나 안개등과
함께 비상등을 점등하는 것이 안전 운행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