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대를 풍미했던 파일 공유 서비스 래피드쉐어(RapidShare)가 다음달
서비스를 종료한다.
11일 외신은 인터넷 파일 공유 서비스의 선구자였던 래피드쉐어가 다음달 문을
닫는다고 전했다.
2002년 설립된 래피드쉐어는 인터넷 공유 바람을 타고 한때 월간 방문객 수가
수백만 명을 넘기도 하는 등 메가업로드(Megaupload)와 함께 파일 공유 서비스의
양대 산맥으로 자리매김 했었다.
2012년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철퇴를 맞은 메가업로드 서비스 중지 이후 래피드쉐어는
불법 파일 공유 대신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운영해왔지만 사업 부진으로 지난해
전체 직원의 75%를 해고하기도 했다.
래피드쉐어는 다음달 문을 닫지만 사용자 계정과 데이터는 3월 31일까지 보관되며
이 후 모두 삭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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