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시장조사기관 IDC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4분기
태블릿 기기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3.2% 감소한 7610만대로 집계됐다.
태블릿 출하량 감소에는 애플, 삼성전자 등 메이저 업체들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확인됐다. 애플은 전년동기대비 17.8% 감소한 2140만대를 지난해
4분기 출하했으며 삼성전자역시 18.4% 감소한 1100만대 출하에 그쳤기 때문.
이외에도 아마존 킨들파이어의 출하량도 70% 감소했으며 대만
에이수스도 25% 감소했다. 반면 중국 레노버는 9.1% 상승했으며 다른 중국 업체들의
출하량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IDC가 집계한 지난해 4분기 태블릿 출하량은 2010년 태블릿
판매량 집계 이후 최초로 역성장 한 것어서 일각에서는 태블릿 시장이 벌써 사양길에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섣부른 전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