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사용자환경 및 펌웨어 업그레이드
3. 사용자환경(User Interface)
및 펌웨어 업그레이드..애니게이트와 삼성, 한글화..
PC사용자가 하드웨어를 사용할 때 대부분 소프트웨어적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공유기의 경우에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웹브라우저환경으로 제공되는
설정을 입맛에 맞게 바꿀 필요가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이 바로 사용자환경(User Interface).
똑같은 설정을 하는 과정이라면 간편하고, 이해하기 쉬운 사용자환경이 좋을 것이기
때문이다.

▲넷기어 RP114의 웹설정 화면
공유기 8종의 사용자환경(UI)을 살펴볼 결과 각각의 특색을 느낄 수 있었다. 먼저
넷기어는 오랜동안 네트워크 브랜드로서 활약한 만큼 친근한 유저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화면의 색상이나 아이콘 등이 초보자들에게 부담감을 줄여주고 있으며, 문답방식을
메뉴를 많이 채택하고 있다. 주요 메뉴구성은 탭방식으로 처리하여 각 메뉴이동이
간편하고 한눈에 들어온다. 단점으로는 한글화가 안되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삼성 매직IP 블루의 웹설정 화면
삼성 매직IP는 메뉴를 간소한 인터페이스가 특징적이다. 주메뉴를 4개로 압축
시켜놓아 시인성을 높였으며, 초보자들의 경우 해당 사항을 빠르게 찾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삼성 매직IP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완벽한 한글화. 메뉴는 전부 한글화하였으며,
도움말 기능도 조금씩 제공하고 있다.

▲유베이스 UB-LR0417의 웹설정 화면
유베이스의 경우 스펙상에서 잠시 살펴본 다양한 기능만큼이나 다양한 설정탭
마련되어 있다. 설정항목별로 메뉴구성을 잘 이루어져 있는 편이지만 세부항목이
너무 많아 초보자들이 모든 기능을 다 사용하기에 어려울 듯 하다. 하지만 반대로
공유기를 많이 접해본 사용자들은 최상의 설정환경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한글화는 되어 있지 않지만 전체적인 메뉴구성은 잘 정리해놓은 편이다.

▲바네트 PS-610의 웹설정 화면
바네트 PS-610 역시 기능별로 별도의 메뉴구성하고 있으며, 초보자들을 위해 사용자환경을
입력하면서 진행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한글화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힘든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세부메뉴를 간소화하였기 때문에 설정에 큰 어려움을 없을
듯 하다.

▲지오 INB2040SR의 웹설정 화면
지오 제품은 좌측 메뉴를 선택하면 중앙화면이 이동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는 일반 S/W에서 가장 많이 채용하는 방식인데, 메뉴이동이 간편하고 중앙작업창에서
모든 설정을 해결할 수 있다는 이점을 제공한다. 접속초기시 공유기 상태를 알려주는
기능은 매력적이며, 아직 한글화는 되어 있지 않다.

▲링크시스 BEFSR41의 웹설정 화면
다양한 네트워크 제품군을 가진 링크시스는 깔끔한 인터페이스 매력적이다. 메뉴는
주요 설정부분과 세부설정으로 나누어 사용자입력이 용이하도록 유도하였다. 전체적인
메뉴구성은 간략하면서 세부적으로 설정이 가능하도록 배려하였다. 역시 한글화는
되어 있지 않다.

▲애니게이트 GW200+의 웹설정 화면
국산환경에 강한 애니게이트 GW200+는 완벽히 한글화된 메뉴를 이용한 설치마법사
기능이 장점이다. 앞서 설치항목에서도 가장 쉬운 설치임을 이미 확인하였는데,
간략한 메뉴구성과 이해도가 높은 한글화 메뉴는 초보자들은 물론이고 기본 사용자들도
쉬운 설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버팔로 BLR2-TX4의 웹설정 화면
버팔로의 경우에는 유무선 통합 공유기인 관계로 펌웨어에 무선에 관한 설정을
포함하고 있다. 초기화면에서 공유기의 연결상태를 알려주는 팝업창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내부설정은 크게 3가지 메뉴로 나누어져 있다. 아직 한글화가 되어 있지는
않으나 전체적인 메뉴구성 및 설정항목의 배열은 간결한 편이다.
공유기의 생명은 속도와 네트워크 어플리케이션 지원여부이다. 아무리 속도가
빠르고 안정적이라 해도 어플리케이션 지원이 미비하다고 사용을 기피하게 될 것이다.
네트워크 어플리케이션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역시 온라인게임과 메신저와
같은 P2P(Point To Point) 소프트웨어. 게임과 P2P S/W 특성상 빠르게 출시되는 만큼
공유기의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필수적이다. 공유기 실제적인 테스트에 앞서서 8종의
펌웨어 업그레이드 방법 및 장단점을 비교해보았다.
제품명 |
펌웨어
업그레이드 방법
|
Zio INB2040SR
|
파일다운로드
후 업그레이드
|
Anygate
GW200+
|
파일다운로드
후 업그레이드
|
Netgear
RP114
|
파일다운로드
후 업그레이드
|
Linksys
BEFSR41
|
펌웨어
유틸리티 이용
|
Samsung
MagicIP Blue
|
파일다운로드
후 업그레이드
|
Vanet
PS-610
|
웹연결
업그레이드 지원
|
TG-Ubase
UB-LR0417
|
펌웨어
다운로드 후 실행 업데이트
|
Buffalo
BLR2-TX4
|
펌웨어 유틸리티 이용 |
위의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4종의 공유기들은 최신 펌웨어 파일을 제조사 사이트에서
PC로 다운로드한 다음, 공유기에서 사용자가 직접 업그레이드하는 방식 취하고 있다.
이것은 가장 전통적인 펌웨어 업그레이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링크시스와
버팔로, 유베이스 제품 등 3가지 제품은 좀더 진보하여 공유기에서 아무런 작업없이
PC에서 곧바로 펌웨어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특히 바네트의 경우에는
웹에서 직접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해 가장 쉬운 펌웨어 업그레이드방법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