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가 지난주 미국 뉴욕 오토쇼, 2015 서울 모터쇼에서 공개한
신형 말리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출시된 쉐보레의 신차들 중 가장 역동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는 신형 말리부는 기존 말리부보다 휠베이스가 9.1cm 길어졌으며 전체길이도 5.8cm
늘어나 실내 공간이 더 넓어졌다. 또, 트렁크도 짧아졌으며 무게는 기존 모델보다
136kg 덜 나간다.
신형 말리부는 최대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25kg.m의 힘을 내는
1.5ℓ 가솔린 터보 엔진과 최대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5kg.m인 2ℓ 터보 엔진 등
두 가지 종류의 엔진이 적용됐다.
1.5ℓ 엔진에는 6단 변속기, 2ℓ 엔진에는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있으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1.8ℓ 4기통 엔진에 모터를 붙여 최대 182마력을
뽐낸다. 하이브리드 모델 연비는 미국 기준으로 19km/ℓ이며 전기모터만으로 시속
88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하지만, 신형 말리부가 국내에 출시될 지는 불투명하다.
2015 서울 모토쇼에 참가한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2013~2014년 말리부 현 차종의 국내 판매량은 60% 증가했다"면서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만큼 현재 이 모델을 변경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지난 1일 한국지엠이 밝힌 판매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말리부는
국내시장에서 전월대비 14.5% 판매가 증가한 1433대를 판매됐다.
한편 신형 말리부 가격대는 2.0 가솔린 기준 2000만원 중반부터 3000만원
초반으로 책정됐다.
인기시들해질때쯤 들어오겠죠.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