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 www.ibm.com/kr)은 기업용 소셜 이메일 IBM 버스(Verse) 정식 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자사의 대표 기업용 이메일 ‘IBM 노츠’를 사용하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리뉴얼 시 무상으로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작년 11월에 첫 선을 보인 IBM 버스는 약 1억 달러 이상 투자해 개발한 사람 중심의 기업용 소셜 이메일 솔루션이다.
IBM 버스는 ‘다면 분석’ 기능과 왓슨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첫 번째 제품으로 자동으로 업무 우선 순위를 검색해 알려주는 획기적인 모델이다. 가장 중요한 업무순으로 이메일이 표시되고, 주요 업무 종료 시점, 관계된 팀원 아이콘, 예정된 미팅 일정 등이 직관적으로 한 눈에 표시된다.
IBM 버스는 팀원들에게 메일 발송 시 업무 종류 및 종료 시점, 연계된 팀원 등을 지정해서 보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매우 중요’ 혹은, ‘긴급’ 등과 같은 키워드 검색과 업무 패턴, 연계된 팀원 프로필, 조직도, 메일 빈도수 및 임원 참여 정도 등 다면분석을 통해 업무 우선 순위를 정해 알려준다.
특히, 인공지능 왓슨(Watson)을 이용해 업무 처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왓슨의 ‘개인 비서’ 기능을 통해 회의실 예약 및 충돌 조정, 몇 시까지 끝내야 하는 업무와 지금 처리애햐하는 업무 등을 알려준다. 예컨대, 버튼 클릭만으로 회의실과 업무 관계자의 스케줄을 분석 해, 최적의 시간과 회의실을 예약하고 혹시나 중복 예약일 경우 이를 조정해주는 개인 비서 역할까지 한다.
그 외에도, 캘린더 기능으로 일정 관리 효율성을 높여준다. 화면 아래에 고정된 캘린더 바를 통해 몇 시에 어떤 회의와 어느 부서와 작업이 진행 될 예정인지 한 눈에 파악할 수도 있다. ‘회의 참석’을 클릭하면 바로 회의에 참석할 수 있다.
소셜 파일 기능도 눈에 띈다. 공유 기능을 통해 업무 작업 파일을 공동으로 편집이 가능하고, 검토나 의견 제시가 용이하다. 팀원들은 항상 최신 버전의 파일에 바로 접근할 수 있으며, 누가 다운로드했고 수정했는지 한 눈에 볼 수 있다.
한국IBM 한찬석 사업부장은 “IBM 버스는 단순한 메일함 관리 기능을 넘어, 직원들의 협업을 돕고 업무 환경에 혁신을 가져올 차세대 협업 솔루션이다”라며 “본격적인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IBM 버스만의 가치와 혜택을 고객에게 알리는 등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