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게이머들의 e스포츠 축제 ‘신촌리그’를 아프리카TV가 공식 후원한다.
라이브 소셜 미디어 아프리카TV는 대학 e스포츠 연합동아리 ‘에카’와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아프리카TV는 에카가 주최하는 ‘신촌리그’를 후원한다. 아프리카TV는 대학생들의 게임 교류의 장을 지원하고, 건전한 e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에카는 대학 아마추어 게임 문화를 선도하는 대학생 모임이다. e스포츠를 매개로 한 교류와 건전한 e스포츠 인식 제고를 목표로 2013년 출범했다.
오는 5월 15일 서강대학교에서 개막하는 ‘신촌리그’는 대학 게이머 간의 대회다. 8개 대학교(경기대, 명지대,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홍익대)의 학생들이 <리그오브레전드> , <카트라이더>, <하스스톤> 세 가지 종목의 최강자를 가리는 e스포츠 축제의 장이다. 신촌 지역 대학 간 리그는 최초의 시도로, 축제 기간과 맞물려 여러 학교와 대항전에 학생들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아프리카TV 콘텐츠제작본부 오주양 상무는 “신촌리그와 같은 자발적인 아마추어 e스포츠 행사가 활성화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 앞으로도 e스포츠의 저변이 넓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고 밝혔다.
한편, 아프리카TV는 신촌리그 지원을 계기로 대학생들의 대학 간 리그 활성화를 꾀할 예정이다. 각 대학의 대표들이 축제 기간에 e스포츠 겨루기를 하는 모습을 아프리카TV 에카 채널을 통해 응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