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미지 출처 : 다음 지도(국도3호선 갈마터널 구간 중 일부)
오늘(23일) 오후 4시부터 경기도 성남시와 광주시를 잇는 국도3호선
갈마터널 구간이 6차로로 확장 개통된다.
국토부는 기존 4차로로 운영되던 갈마터널 14.6 km 구간의 6차로
확장 개통 소식을 알리면서, 출퇴근 시 교통 정체 해소 및 교통 사고 예방 등 교통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운행 시간은 평균 35분에서 20분 수준으로 약 15분
단축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진행된 갈마터널 구간의 차로 확장은 교통 정체를 해소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지만, 야간 및 빗길 운전 시 눈에 잘 띄지 않는 차선 때문에 운전자들이
늘 조심하는 자동차 전용 도로이기도 하다. 일부 도로는 아스팔트가 3cm 이상
파여 개보수가 필요한 상황인데도 모르고 지나가다 휠타이어가 손상되는 경우가
간혹 있기도 했다. 이런 부분들까지 고려돼 차로 확장이 진행된 것인지는 운전자가
실제 도로 주행을 하며 살펴봐야 하겠다.
아울러 경기도 광주시에서 이천시로 넘어가는 32.7 km 구간은
2017년까지 공사를 진행해 마무리하여 개통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